지우개랑 한 판 한 날, 아이들이랑 잘난척에 관한 동화를 읽으면서 토론 아닌 토론을 했다
아이들은 멋있는 척, 귀여운 척, 잘생긴 척, 아는 척, 잘난 척은 할 수 있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착한 척'은 못한다
그만큼 '착한 척'은 어른들만 할 수 있는 악질 오브 악질...악행...그거슨 똥!!!!!!!!
아이들과 3월에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너희는 너희 자체로 멋있고 예쁘다 그러니 '척'은 제발 하지 말아라"이다
인생이란 '타산지석'이라고 생각하고 ㅋㅋㅋㅋ
삶의 모토는 '곱게 늙자'이다
쟤처럼 되지 말아야지 나는 곱게 늙어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