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_Une 2015. 7. 30. 10:29

무대를 실제로 본 적이 없는데 벌써 떠서 아까웠다 크큭

본인들 말대로 '나만 알고 싶은 밴드'였는데 말이다

안산에서 본 지나가는 뒤통수가 전부라니...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된,  짧게 든 기타가 인상적인 그(들)의 음악이 대중에게도 먹히다니(!!) 적잖이 놀랍다

그 말은 몰라서 못 듣는 다는 말인데 하아....이래서 예능예능 하는 건가

그러기엔 이번 껀!처럼 리스크가 너무 크다.

 

음악만 알고 싶었다 다른 걸로 싫어져서 음악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기도 하다

팔로우도 안했었는데 이번 표절에 대한 대처나 마지막에 올린 글이 마음에 들어 팔로우하게 되었다.

긴건 기고 아닌 건 아닌 거지

남의 인생이자 업이자 가장 큰 재미인 무언가를 아무렇게나 대하는 건 정말 못된 짓인 거 같다

 

유투브에 이름만 치면 완곡을 공짜로 들을 수 있는 것부터가 우린 대단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데 말이다.